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휴맥스 대규모 공급계약에 강세

KT등과 415억 규모


휴맥스가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10일 휴맥스 주가는 장중 내내 강세를 보인 끝에 직전 거래일보다 400원(3.51%) 오른 1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휴맥스는 이날 KT와 221억원 규모의 메가TV 셋톱박스, CJ&드림씨티와 193억원의 양방향 디지털 케이블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맺는 등 415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KT가 올해 150만명의 IPTV 가입자 유치를 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는 등 시장이 활성화하면서 IPTV 셋톱박스 매출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며 “올해 국내 IPTV 셋톱박스 부문의 매출이 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업체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점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최근 휴맥스의 주가가 절대적으로 저평가돼 있어 부담 없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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