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린ㆍ해덕선기ㆍ중국원양자원ㆍ뉴그리드테크놀로지 등 모두 4개 업체가 코스닥시장 상장에 앞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11~12일 공모주 청약에 들어가는 서울마린은 선박용 소형 엔진과 태양광 발전설비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849억원, 순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일반 청약자에게 62만주가 배정되며 확정공모가는 1만원이다. 해덕선기도 11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받는다. 선박용 방향타 부문에서 국내 1위인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670억원, 순이익은 90억원이다. 주관사는 메리츠증권이며 일반청약자 배정물량은 49만주, 확정공모가는 8,500원이다. 중국원양자원은 오는 13~14일 공모를 실시한다. 이 회사는 중국계로 고급 심해어종 판매업체다. 현대증권이 주관해 일반에 344만주를 배정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630억원, 순수익은 264억원이며 확정공모가는 3,100원이다. 14~15일 청약에 나서는 뉴그리드테크놀로지는 유선통신장비 업체로 KT 등 국내외 기간통신사업자에 장비를 공급한다. 미래에셋증권이 주관하며 일반물량은 11만주다. 지난해 매출액은 125억원, 순이익은 27억원이다. 희망공모가는 2,800~3,2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