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KRX금시장, 하루 거래량 28kg 돌파

한국거래소 금시장 하루 거래량이 28kg을 넘어섰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금시장에서 현금 12억원에 달하는 28.2kg이 거래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날 국제 금시세가 2% 이상 급락하면서 채굴비용 수준으로 평가되는 온스당 1200$을 밑돌자 대기매수가 대거 유입된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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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장의 하루 평균거래량은 시장개설 초기 4kg 내외 수준에서 지난 10월 8.5kg(3.6억원)으로 급증한 이후 11월 9.4kg(3.9억원), 12월(~16일) 11.2kg(4.8억원)으로 증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금 실물 거래에 비해 KRX금시장을 통해 투자하는 경우 부가세는 물론 양도차액에도 과세가 없다고 알려지면서 일반투자자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앞서 거래소 금시장 금지금은 지난 8일 개장 9개월 만에 700kg을 돌파한 바 있다.

거래소 금시장에서 거래하고자 하는 개인 등 일반투자자는 대신증권, 우리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KDB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11개 증권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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