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2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교원들의 사기진작 방안을 논의했다.국민회의 장영철 정책위의장과 김민하 교총회장 등이 참석한가운데 이날 오전 교총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초·중·고 교원의 안식년제 도입, 담임교사에 대한 담임수당 인상 등 교원 사기진작책을 협의했다.
국민회의는 교원들의 자율연수 기회를 확대하고 연수를 위해 휴직한 교원에게 본봉의 50%를 주는 안식년제 도입, 현재 3만원인 담임수당의 증액과 교원에 대한 각종 예우책 확대 등 정부가 발표한 교원 사기진작책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교총은 교원의 안정성을 해치는 성과급제·교원평가제에 대한 보완대책 마련과 우수교원 확보를 위한 법제정 등 정책적 뒷받침의 시급성을 지적하며 좀더 근본적인 교원 사기진작책 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