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37·아스트라)이 일본 PGA투어 98 카시오월드오픈골프대회(총상금 1억5,000만엔) 3라운드에서 공동 13위를 달렸다. 지난해 기린오픈 우승자 김종덕은 28일 이부수키GC(파 72)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경기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했다.일본투어에 첫 출전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22·미국)는 공동 19위의 부진을 계속하고 있다.
우즈는 이날 이글 1·버디 2개를 잡아냈지만 3개의 보기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점보 오자키(일본) 등과 함께 중위권을 탈피하지 못했다.
한편 오자키 형제의 막내인 오자키 나오미치는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2위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