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블루힐백화점 영업 재개

청구그룹이 지난 26일 화의를 신청함에 따라 27일 하루 동안 영업을 일시 중단했던 블루힐백화점이 28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블루힐은 27일 전광부부사장을 위원장으로 긴급 구성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28일부터 종전과 같이 정상영업을 실시할 것을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러나 법원으로부터 재산보전처분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납품업체에 대한 어음발행과 고객의 신용카드대금결제는 잠정 중단된다. 블루힐 관계자는 『영업재개가 납품업체들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앞당겨졌다』며 『납품업체 상품대금에 대해서는 익일 현금결제를 통해 우려를 불식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납품업체에 대해 지난 11월분까지 상품대금을 현금으로 결제했으며 자금사정이 악화된 이달들어서는 업계의 관례대로 45일짜리 어음을 지급한 만큼 납품업체들의 피해는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이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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