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동정] 김호연 빙그레 회장 外

김호연 빙그레 회장은 서강대 발전기금으로 2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서강대가 17일 밝혔다. 김 회장은 2003년에도 대학 발전기금으로 3억원을 낸 바 있다. 오세철 금호타이어 사장은 17일 대구ㆍ강원 지역본부가 지난 4월 말부터 100일간 '독도수비대 기금마련 특별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1,000만원의 기금으로 가전제품을 구입해 독도수비대에 전달했다. 이국동(56) 대한통운 사장이 한국항만물류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17일 대한통운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16일 열린 항만물류협회 임시총회에서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의 퇴임으로 공백이 된 회장직에 선출, 오는 2007년 2월까지 잔여임기를 채우게 됐다. 한국항만물류협회㈔는 항만하역과 운송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권익보호와 항만발전을 위한 단체로 77년 설립, 현재 241개 물류기업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국가정보원이 이언오(51) 삼성경제연구소 전무를 1급(차관보급)인 국가정보관(NIOㆍNational Intelligence Officer)으로 영입했다. 국정원의 한 관계자는 17일 "최근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이씨를 NIO로 채용했다"면서 "여러 명의 지원자 가운데 공채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삼성경제연구소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이씨는 경제전문가지만 국내외 상황을 감안해 총체적인 전략적 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은 현재 국내ㆍ해외ㆍ대북 등 분야에서 한명씩의 NIO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IO는 미국의 제도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민간 분야의 고급지식을 공조직으로 흡수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평가된다. 기상청은 차장(1급)에 구본제(47)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사무처장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시 22회인 구 신임 차장은 서울대 독어과를 졸업한 뒤 호주 울런공대 과학기술정책과정(석사)을 마쳤으며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협력국장과 기초과학인력국장, 기초연구국장, 기상청 기획국장 등을 역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