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나래트, 교육용글라이더 출시

실제 항공기의 입체적 모양을 가진 학습용 글라이더가 나왔다.㈜나래트(대표 김조권·金照權)는 전투기를 축소제작, 50~100M의 활공이 가능한 학습용 글라이더를 개발,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글라이더는 대부분이 직선익의 민항기를 모델로 극히 단순해 항공교육·산업과 보조를 맞추지 못했으나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특수제작, 초·중·고등학교에서 항공기 기초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최신 항공기의 비행원리 학습 및 제작실습이 가능하게 만들어졌다. 소재는 각각의 구조에 맞게 강화플라스틱·나무·종이등이 사용됐다. 비행추진에는 고무줄사출·토우잉(TOWING)등의 방식이 사용된다. 나래트는 현재 건국대 산업기술연구원과 산학협동작업의 일환으로 초소형비행체(MAV)개발에 참여, 비행본체부분을 공급할 예정이다. 金사장은 『94년에 개발을 시작, 약 2억원의 개발비가 들어갔다』며 『이미 국내는 물론 미국·일본 등에서 27개의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편 나래트의 글라이더는 8월에 열리는 제21회 아시아 태평양 국제잼버리대회 및 제10회 한국 잼버리대회에서 세계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나래트는 96년 설립된 학습·경기·완구용 글라이더제작업체로 98년11월에 중기청으로부터 벤처기업지정을 받았다.WWW.GLIDER.CO.KR (02)503-5951 최수문기자CHSM@SED.CO.KR 입력시간 2000/04/3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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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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