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4 서경베스트히트상품] 농협 '내사랑 내아이공제'

생보·손보 모은 실속형

농협이 8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내사랑 내아이공제’는 어린이 보험상품 가운데 단연 돋보인다. 8월부터 시판에 들어가 3개월 동안 3만 건의 가입이 이뤄졌으며 금액도 63억원에 달한다. 특히 장난끼 많은 어린이들이 많이 입는 사소한 상처부터 학교폭력, 강력범죄 등 모든 사고를 보험으로 처리해 주는게 장점이다. 이는 일반적인 어린이 보험상품이 생명보험이나 손해보험 한 쪽에 편중된 것과 달리 두 가지 특징을 한데 모은 것으로 아이들을 가진 부모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내사랑 내아이공제’는 골절ㆍ화상 등 모든 상해사고에 대해 100만원 이내에서 실비 치료비를 보상하며 치료비가 많이 드는 암과 학교폭력ㆍ정신피해ㆍ강력범죄로 인한 위로금을 지급하는 실속형 어린이보험이다. ▦백혈병ㆍ뇌암ㆍ골수암 진단시에는 2,000만원 ▦암으로 인한 최초 수술시 500만원, 차후수술시 100만원 ▦암 이외의 질병 및 재해 수술시에는 수술 1회당 20만원 ▦재해로 인한 1급장해는 매년 1,000만원씩 10년간 재활치료자금을 지급한다. 가입연령은 만 0세부터 15세까지이며 가입금액은 1,000만원 단일형으로 만기는 18세ㆍ22세ㆍ27세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농협 공제보험사업부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대로 순수보장형ㆍ만기환급형ㆍ자립자금형 등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면서 "보험 대상인 자녀의 이름이 상품명칭으로 직접 인쇄돼 보험증권에 표기되는 것도 인기를 끄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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