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이난도에 조성될 산야 아크로스 골프리조트가 한국은행의 승인을 얻어 국내에 회원권 판매를 한다고 밝혔다. 홍콩에 본사를 둔 아크로스 인터내셔널 홀딩스㈜가 개발하는 이 리조트는 총 100만평 규모로 아놀드 파머가 설계한 18홀 골프장과 콘도, 호텔, 유럽식 빌리지 등 500실 이상의 숙박시설, 각종 해양 스포트 시설과 승마, 온천장, 비즈니스 센터 들이 들어서게 된다.
이 골프 리조트는 한ㆍ중ㆍ일 3국의 고위 비즈니스 네트워크 형성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안국인 200명, 중국인 700명, 일본인 100명 등을 회원으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국에서 판매되는 회원권에 대해서는 공증을 통해 100% 환불을 보장하며 이 같은 외환관리에 대한 약관을 한국은행에 신고해 승인 받았다는 것이 리조트 측의 설명이다. 회원이 되면 10회의 왕복 무료 항공 이용권을 받을 수 있고 그린피 면제, 가족 및 동반자 20~30% 그린피 할인, 콘도 60%, 호텔 40%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고 한다. 회원 가입비는 3만3,000달러.
한편 아크로스 코리아㈜는 오는 29일 오후 5시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02)553-1027
<정문재기자 timoth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