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북 의성서 돼지 구제역 의심신고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경북 의성군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발생 의심신고가 접수돼 조사에 나섰다.

이날 오전 9시께 의성군 비안면의 한 돼지 농장에서 돼지 200여 마리가 발굽이 벗겨지고 몸에 수포가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였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이 농장에서는 돼지 1,500 여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이 가운데 같은 사육동에 있는 200여마리에서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


증상을 보인 돼지들은 지난 5월 고령의 한 농장에서 입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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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들은 구제역 간이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으며, 경북도는 이동통제 조치를 취했다.

경북도는 가축위생시험소에 구제역 검사를 의뢰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농장 주인이 6월 초에 구제역 예방접종을 했다”며 “정확한 검사결과는 24일 오전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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