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인 알앤엘바이오[003190]와 ACTS[005760], 히스토스템 등은 서울시가 추진중인 `난치병 치료 신기술 개발사업'의 최종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은 서울시가 125억원, 참여기업이 70억원 등 5년간 총 200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라고 이들 회사는 설명했다.
프로젝트 총 책임자는 강경선 서울대 교수로 한양대, 세종대, 서울시립보라매병원, 가톨릭대, 고려대 국제백신연구소, 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임상의학연구소 등이협력 기관 및 지원기관으로 참여했다.
참여기업들은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해 뇌경색, 척추마비, 버거씨병, 루게릭씨병 등의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알앤엘바이오는 고관절 골절치료용, 척수손상 치료용, 허혈성심장 및 뇌질환 치료용, 항당뇨 치료용 세포치료제 제품화를 담당하게 되며 히스토스템은 혈관질환 치료제를 제품화할 예정이다.
ACTS는 이번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BT회사로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강경선 교수는 "난치병 치료의 신기술 개발을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역량을 한데 집중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