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테크맨(49180)이 기존 키패드의 단점을 보완한 휴대폰용 E.L 키패드를 국내 기업에서 수주했다는 소식으로 3일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하지만 최근 주가가 단기급등, 추격매수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9일 뉴테크맨은 관련 재료가 시장에 발표된 지난 24일부터 오름세를 타기 시작해 이날 상한가인 2,775원으로 마감, 최근 4거래일동안 50%가량 급등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는 휴대폰용 E.L 키패드를 자체 개발했다는 발표로 이후 8거래일동안 46% 상승하는 강한 시세 탄력을 보여, 이 달에만 무려 109%가량 상승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올 상반기에 4억원의 적자를 낸 업체로 올해 흑자전환이 어려운 데다, 제품 수주도 걸음마 수준인 7만개에 불과해 차익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적지 않다 ”고 진단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