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포스틸「고객 이사제」눈길/철강중기 임원 등 16명 선정 영업회의

◎협력방안·애로 등 청취 경영정책 반영포항제철의 판매전문 자회사인 포스틸(대표 전순효)이 고객사 경영진을 이사로 위촉, 영업전략 및 제도개선에 참여케 하는 「고객 이사제도」를 도입해 눈길. 포스틸은 철강중소기업 경영자클럽 임원 및 우수고객사 경영진을 수요산업별로 안배, 16명의 초대 고객 이사를 선정해 비상근 촉탁이사로 위촉하고 8일 임원간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는 이동춘 한국성산사장, 이택우 진양공업사장, 박신동 오성사 전무 등 3명의 고객이사가 참석해 내년 국내 철강재 수급전망과 회사 현황을 보고 받았다. 고객 이사들은 매주 금요일 열리는 포스틸의 영업관련 임원회의에 돌아가며 3명씩 참석, 영업정책과 제도에 대한 고객사측의 의견 및 애로사항과 협력증진 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게 되며 포스틸은 이를 영업서비스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포스틸은 필요에 따라 고객이사의 참석 대상과 인원을 확대 운영키로 했으며 고객사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키 위해 분기단위 임기로 12∼16명의 고객이사를 위촉키로 했다.<한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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