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자회사 캠프 모바일은 지인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밴드(BAND)에 ‘스티커샵’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밴드는 초대된 지인들끼리만 대화할 수 있는 폐쇄형 SNS로 최근 월간 애플리케이션 구동 수 15억회를 돌파했다. 현재 전세계 300만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과 대만 등에서 마케팅 캠페인을 시작했다.
밴드 스티커샵에서는 라인 캐릭터들은 물론 ‘곰돌이 푸’, ‘몬스터 대학교’ 등 디즈니 캐릭터와 네이버 인기 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총 800개의 스티커를 판매한다. 이용자들은 채팅방뿐만 아니라 게시글, 댓글 작성 등에도 구매한 스티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6일까지 밴드 스티커샵에 방문한 이용자들은 스페셜 스티커 2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캠프 모바일 관계자는 “밴드 이용자들이 기존 텍스트 중심의 표현 방식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활용한 재미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비롯해 다양한 표현을 담은 스티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