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지원되는 밀가루 51톤, 귀리 18톤, 라면 300상자 및 축구공 500개 등은 제일제당, 임팩스코리아, 판영상사업단에서 각각 기증한 것으로 인천항에서 소나호에 선적돼 남포항으로 보내진다.우리민족돕기측은 『이들 지원품은 북한 조선아세아태평양평화위원회에 전달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항식에는 송월주(宋月珠) 전 조계종 총무원장(우리민족 상임대표), 정흥균 제일제당 상무, 이장호 영화감독, 영화배우 최재성씨 등이 참석했다. 한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북한 동포 사랑의 옷감ㆍ의류 보내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광본기자KB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