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하반기 창업투자조합에 모두 20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하반기 창투조합 출자금 운용계획`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총 500억원 규모의 벤처투자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민간펀드 조성의 어려움을 감안해 정부 출자비율을 종전 20~40%에서 30~50%로 상향조정했고 지방ㆍ여성ㆍ창업기업 등 투자 취약층에 대한 전문 펀드를 육성하기 위해 일반 조합보다 출자 한도를 10%포인트 올렸다. 기금출자조합의 최소 규모도 100억원에서 50억원으로 낮춰 민간자금조달이 용이하도록 했다.
<박연우기자 yw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