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커피 전문점서 물도 사먹어야하나

던킨도너츠등 위생문제 이유로 따로 제공 안해

SetSectionName(); 커피 전문점서 물도 사먹어야하나 던킨도너츠등 위생문제 이유로 따로 제공 안해 김지영 기자 abc@sed.co.kr 사진=한국일보 DB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몇몇 커피 전문점 등이 매장에서 위생문제를 이유로 물을 유상으로 판매, 고객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6일업계에 따르면 던킨도너츠, 파리바게트카페, 크리스피크림 등 일부 커피전문점들이 위생등을 문제 삼아 물을 유상 판매하고 있다. 스타벅스나 커피빈, 엔제리너스 등 다른 커피전문점에서도 생수를 따로 판매는 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언제든지 먹을 수 있게 매장 테이블 내에도 얼음물을 비치해 놓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현재 서울에 있는 던킨도너츠 12개 직영점들은 모두 매장에서 물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던킨 관계자는 "지난 여름부터 위생문제를 이유로 일괄적으로 매장에서 물을 없앴다"며 "다만 직원들이 일하는 카운터 안에 정수기가 있어 원하는 고객에게 물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 카페형 매장 중 강남구청점, 광화문점, 미아점 등 일부 매장에서도 테이블에서 소비자들에게 물을 따로 주지 않고 있다. 크리스피크림도너츠의 경우는 30곳의 전점포에서 물을 아예 구매용으로만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여름이 지난 상황에서도 물을 유상 판매하는 것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커피전문점을 자주 이용한다는 대학생 이희진(23)씨는"예전에는 매장에서 물을 원할 때마다 바로 떠다 먹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일일이 직원의 손을 거쳐야 하니 번거롭고 때에 따라서는 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커피점에서 돈을 받고 물을 파는 것은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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