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의 순매도 진정으로 추가 하락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코스피는 10월 FOMC를 앞둔 두터운 관망심리를 중심으로 3분기 국내 기업 실적 결과에 치중할 전망”이라며 “연준은 경기상황을 반영해 자산매입을 종료하되 기준금리 인상시기에 있어서는 원론적인 입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시장이 기대하듯 자산매입 연장을 통해 위험자산을 자극하기 보다는 금리인상 우려가 낮아지며 안도감이 형성되는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수급 측면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가 클라이맥스를 지나고 있어 조정의 근간이 연준의 통화정책에 있고 12월까지 FOMC가 부재하기 때문에 이번주 FOMC를 기점으로 시장은 안정감을 되찾을 것”이라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기간조정 형태가 예상되나 정점을 지나고 있는 외국인 수급 개선 가능성을 우선 고려할 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