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싸이월드도 게시판 글 본인 확인제

정통부, 4월부터 대상 확대

오는 4월부터 싸이월드 이용자들도 게시판에 글을 올리거나 댓글을 달 때 본인확인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7월부터 시행해 오던 제한적 본인확인제 적용 대상을 이전보다 6개 늘린 37개 사업자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제한적 본인확인제란 이용자가 게시판에 댓글 등을 게재하기 전에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를 말한다. 올해 대상사업자로 선정된 곳은 ▦싸이월드 ▦KT의 메가패스 ▦데일리서프라이즈 ▦사용자제작콘텐츠(UCC)인 엠군(mgoon) 등 6개 신규사업자를 비롯, 네이버ㆍ다음ㆍ판도라TV 등 일일 평균 이용자수 30만명 이상의 포털 또는 UCC전문사이트, 그리고 일평균 이용자수 20만명 이상인 인터넷 언론 등이다. 새로 선정된 6곳은 시스템 마련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4월부터 본인확인제를 적용, 게시판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정통부는 이달내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정책설명회를 개최하고, 5월에는 제한적 본인확인제의 효과를 분석,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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