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서수원~의왕 도로확장 민자사업으로 추진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확장공사가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획예산처는 최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원시 금곡동과 의왕시 청계동을 연결하는 양방향 4차선 유료도로를 6∼8차선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확장공사는 오는 2009년 시작돼 2012년 말에 끝난다. 사업비는 2,190억원으로 추산됐다. 기획처는 또 울산광역시 매암동과 일산동을 연결하는 울산대교 건설공사도 역시 BTO 방식으로 2010년 착공해 2014년 완료하기로 했다. 사업비 3,656억원의 이 공사가 끝나면 울산 남구와 동구가 직접 연결된다. 이밖에 기획처는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국방 광대역통합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에 2,367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전방지역 부대의 결재가 획기적으로 빨라지고 무인 원격감시체계도 구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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