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허혈성 지체질환치료제 韓美 임상2상 착수

바이로메드가 임상시험이 진행중인 바이오신약에 관한 워크샵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조기종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바이로메드는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중인 허혈성 지체질환 치료제(VM202-PAD) 임상시험 2상의 진행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조기종료를 위해 23~24일 양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워크샵을 개최했다. VM202는 선진국 사망률 1~2위를 차지하는 허혈성 심장질환과 허혈성 지체질환,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바이오신약이다. 이번 워크샵에는 양국 13개 병원의 임상시험 책임자와 각계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를 통해 임상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표준화 된 전략을 기반으로 VM202의 국제 임상2상이 성공적인 조기종료를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된다. VM202의 임상2상은 미국에서는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의 더글러스 로솔도 박사를 중심으로 텍사스 심장연구재단 등 11곳, 한국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2곳에서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이미 허혈성 지체질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제 투여를 시작했고, 한국에서도 조만간 투여를 시작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이재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