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 다이오드(LED) 전문업체인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일반조명 분야 에 폭넓게 응용 가능한 ‘알파 파워 LED’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오스트리아의 세계적 조명기기ㆍ부품 업체인 트리도닉과 공동개발한 알파파워 LED는 기판에서 직접 납땜이 가능한 표면실장형 기술을 적용해 공정이 간단하고 현 생산설비로도 월 100만개를 생산할 수 있어 가격경쟁력이뛰어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서울반도체는 5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며 트리도닉사가 판권을 가진유럽을 제외한 지역에 대한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가격경쟁력이 높아짐에 따라 간판ㆍ실내ㆍ보도블록 조명등 일반조명, 계기판ㆍ후미등과 같은 자동차 조명, 교통표시, 대형 LCD의백라이트, 내ㆍ외부 건축물 조명 등 다양한 분야로 LED 사용이 확대될 것”이라며 “앞서 개발한 Z-파워 LED로 고급 조명시장을, 알파 파워 LED로일반 조명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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