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이라크전쟁이 종결됨에 따라 잠정 운휴했던 중동 노선의 운항을 오는 25일부터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인천~두바이~카이로노선 중 인천~두바이 구간의 운항을 우선 재개하고, 두바이~카이로 구간도 곧 운항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로마노선은 27일부터 다시 운항하고, 인천~취리히노선은 6월1일부터 주2회에서 주3회로 증편 운항한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