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패트롤] 인천시교육청, 방과후 학교 '바우처 제도' 시범실시 外

'청국장 코팅 이용기술' 벤처기업 인증
㈜진미식품은 신기술 인증과 함께 신기술기업부문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진미식품은 특허출원한 ‘청국장 코팅을 이용한 기술’과 관련, 특허청으로부터 신기술로 인증 받은 데 이어 중소기업청 신기술기업부문 벤처기업도 인증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진미의 ‘청국장 코팅을 이용한 기술’은 청국장 분말을 코팅 처리해 알갱이 형태로 만든 것으로 청국장 특유의 냄새를 제거한 기술. 진미식품은 지난 해 11월 참그루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개발로 전통발효식품의 과학화를 추진하고 있고 지난 3월 국산 원료 100%로 만든 장맛뜰 4개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방과후 학교 '바우처 제도' 시범실시
인천시교육청은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스스로 선택, 수강료 대신 무료쿠폰을 내고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바우처(Voucher) 제도'를 오는 2학기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실직자 가정 등 저소득층 자녀와농어촌 소규모 학교에 다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에 인천에서만 3,000여명이 신청했다. 시 교육청은 또 인천시내 21개교를 시범학교로 선정, 각 학교장 명의로 프로그램별 쿠폰을 발행토록 하고, 쿠폰을 수령한 학생은 원하는 강좌를 들을 때 해당 강좌를 개설한 학교에 한 차례만 쿠폰을 내면된다. 각 학교는 학생들로부터 수강료 대신 받은 쿠폰을 모아, 교육청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수혜대상 학생은 자신이 다니는 학교나 다른 학교의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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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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