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위닉스,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첫 참가


제습기·공기청정기 등을 만드는 생활환경 솔루션 기업 위닉스는 지난 4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5에 처음 참가해 유럽 바이어와 소비자를 공략했다고 7일 밝혔다.


위닉스는 기존에 해외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공기청정기, 에어워셔 외에도 습기가 많은 중남부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위닉스뽀송 제습기를 전시해 소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공기청정기 2종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모습도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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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는 유럽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로 2015년에는 세계 각국에서 1,600개가 넘는 업체가 참가했고 2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갈 것이라고 주최측은 추산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 LG 등의 대기업을 비롯 위닉스, 휴롬, 바디프렌드 등의 중견기업들까지 60여개 남짓한 업체가 참가했다.

위닉스 관계자는 “유럽 현지 소비자들이 위닉스 제품의 뛰어난 디자인과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그동안 내수 시장에 집약되었던 매출 비중을 해외 시장으로 나누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드는 기회로 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위닉스는 2005년 미국 시어스 백화점에 공기청정기를 처음 수출했으며 지난 3월에는 대기오염이 심각한 중국 시장에 IoT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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