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079160)가 3·4분기 흥행작들로 부진한 2·4분기 실적을 만회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KB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전국 영화 관람객수는 한국영화 흥행 부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줄어든 419만명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9.6% 줄어든 90억원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는 세월호 영향과 한국영화 라이업 부족으로 관람객 수요가 침체됐지만 3분기에는 트랜스포머와 혹성탈출, 한국영화 군도, 명량 등 흥행 기대감이 있어 투자심리를 회복시킬 수 있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KB투자증권은 CJ CG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