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지급준비금 마감일 영향으로 회사채 거래가 한산했다.
22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권의 지준일로 인해 투신권등 투자자들이 거의 매수주문을 내지 않은 가운데 채권 보유기관들도 매물을 내놓지 않아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전날과 같은 9.50%를 기록했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도 보합세인 7.50%를 나타냈다.
채권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의 콜금리 추가 인하여부가 향후 회사채 금리등락을 좌우할 것』이라면서 『콜금리가 인하될 경우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8%대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신규 회사채 발행규모가 200억원으로 급감한 가운데 경과물도 거의 나오지 않아 거래가 부진한 양상을 보였다. 당발물인 아시아시멘트 200억원이 무보증채로 신용등급 BBB제로 임에도 불구하고 11.76%에서 거래됐다.
한편 1일물 콜금리(증권사 차입기준)는 0.09%포인트 상승한 7.30%대를 보였다. 【이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