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27일 인터넷 사이트의 사용자ID와 비밀번호를 관리해 주는 프로그램 「패스워드 뱅크」를 개발, 무료로 배포한다고 발표했다.패스워드 뱅크는 해당 인터넷 사이트의 ID와 비밀번호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제품. 회사측은 여러 개의 웹 사이트에 서로 다른 ID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네티즌에게 매우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타인의 접속을 차단하기 위해 비밀번호를 자주 바꾸는 유료 회원제 사이트 이용자에게 적합하다.
패스워드 뱅크는 주소(URL)를 감지, 해당 사이트에 등록해 놓은 사용자번호와 비밀번호를 자동으로 찾아준다. 메뉴와 툴바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자동으로 등록돼 사용이 간편하다.
특히 기억된 ID와 비밀번호는 「대표 비밀번호」를 이용해 암호화하기 때문에 타인 열람이 불가능하다. 패스워드 뱅크는 천리안 등 PC통신 공개 자료실이나 인터넷(WWW.ESTSOFT.COM)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문병도기자D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