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양방언의 '크리스마스 피아노 판타지(Christmas Piano Fantasy)'

23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사진=영앤잎섬)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양방언의 ‘크리스마스 피아노 판타지(Christmas Piano Fantasy)’ 콘서트가 23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아시아를 뛰어넘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양방언은 작곡가, 연주가, 편곡가, 프로듀서 등 장르의 경계를 넘어 시대와 세대를 넘나드는 음악가로 손꼽힌다. 임권택 감독의 영화 ‘천년학’ ,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OST 제작 등 폭넓은 창작활동과 더불어 국립극장 예술감독, 서울시 홍보대사 등의 활발한 사회 활동으로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섰던 그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본연의 피아니스트로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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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프런티어’, ‘아리랑 판타지’ 등 제목만 들어도 익히 아는 그의 히트곡들을 선보인다. 또 그의 새로운 앨범 ‘피아노 판타지(Piano Fantasy)’에 수록될 곡이 초연된다는 점에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피아노 판타지’는 그의 음악인생 30년 동안 발표된 정규 앨범들을 엄선해 피아노 중심으로 재편곡한 앨범이다.

또 로빈 스미스가 지휘하는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더욱 화제가 됐던 2집 앨범 ‘Into the light’의 대미를 장식한 감미로운 피아노 솔로 연주곡 ‘Pieces of Dream’도 눈길을 끈다. 뉴에이지의 한계를 뛰어넘어 동양의 절제된 정서와 서양의 자유분방한 정서를 함께 전한 ‘Mint Academy’의 피아노 편곡도 이날 처음 공개된다.

양방언 특유의 다양한 퍼포먼스와 영상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 연출로 크리스마스를 맞아 관객들에게 종합 예술 판타지를 선물할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120분, 티켓 가격은 R석 99,000원, S석 77,000원, A석 55,000원, B석 33,000원. ☎02)720-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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