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고객에 더욱 사랑받는 화장품 만들 것"

매출 1,000억원대로 급성장 강석창 소망화장품 사장




“적극적이고 젊은 마인드로 고객에게 가깝게 다가서는 고객 중심의 경영이 최우선 목표입니다.” 강석창(45) 소망화장품 사장은 24일 “언제나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개발, 고객을 으뜸으로 여기고 있다”며 이같이 역설했다. “처음 화장품 시장에 진출, ‘꽃을 든 남자’를 비롯해 ‘컬러로션’ ‘멜라클리어’ 등 다수의 제품들을 히트시키고 이들이 롱런 제품으로 자리매김해나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이 기업의 성장 및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됐습니다.” 전직원들에게 고객사랑의 중요성을 항상 강조하는 강 사장은 2006년을 지금까지의 고객들이 보여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한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를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차별화된 품질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비자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 열린 ‘현빈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가 대고객 행사의 출발점. 이는 소망화장품의 브랜드숍 ‘뷰티크레딧’을 아껴주고 성원해주는 고객 20명을 초대해 자사 모델 현빈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와 립글로스를 만들었던 행사. 이들이 뷰티크레딧 모니터 요원인 ‘뷰크클럽 1기’ 회원이 됐다. ‘뷰크클럽’ 회원들은 앞으로 본사가 진행하는 각종 이벤트 및 CF 촬영현장 등에 우선적으로 초대되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최신 뷰티 정보를 공유해 ‘뷰크클럽’을 미인들의 클럽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그는 밝혔다. 강 사장은 지난해부터 여성한방화장품 다나한과 코엠자임 큐텐 등을 앞세워 여성화장품 부문을 강화하다가 올 들어 축구국가대표 안정환과 현빈을 모델로 남성용 코엠자임 큐텐 광고를 2월 중순부터 내보낼 예정이어서 여성은 물론 남성화장품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처음 설립할 당시부터 소비자들에게 좋은 품질의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저의 소망이었습니다. 2006년에는 이 같은 신념으로 고객층에 따라 세분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감동 서비스를 확대, 매출 1,200억원 달성은 물론 50년, 100년 장수하는 브랜드로 만들고 싶습니다.” 서울 출신의 강 사장은 지난 92년 소망화장품을 설립한 후 ‘꽃을 든 남자’ ‘찰랑찰랑 케라틴’ ‘다나한’ 등 다수의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해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장업계에서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어 2004년 유럽풍 고급 고급화장품과 미용보조식품을 더한 토털 스킨케어 브랜드숍인 ‘뷰티크레딧’을 오픈했고 현재 국내 및 대만ㆍLA 등 해외에서 약 1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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