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소한(小寒)인 6일부터 다음주 중반까지 찬바람을 동반한 강추위가 찾아온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한기를 동반한 상층 기압골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주말인 6일 아침부터 기온이 점차 떨어진 후 화요일인 9일까지 강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추위는 폭설까지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 서해안ㆍ호남,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6일 밤부터 최고 15㎝가량의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다음주 중반부터 조금 누그러졌다가 다시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