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이 국내 로펌 최초로 독일에 정식법인을 설립하며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세종은 독일 뮌헨에 세종 유럽사무소를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세종은 독일 현지 로펌에서 10여년 간 지적재산권 및 기업법을 전문으로 활동한 손동욱 변호사를 유럽사무소에 주재시키고 본사 유럽전문팀과 함께 한국 기업은 물론 외국기업들과 유럽 및 국내에서 벌어질 수 있는 분쟁에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세종의 김두식 대표변호사는 “한국 로펌도 유럽에 진출해 해외 네트워크를 넓힐 필요가 있다”며 “세종 현지 법인과 국내 전문팀 및 유럽 각국 로펌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의 어떤 법률수요도 충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세종은 중국 북경과 상해에 현지 사무소를 설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