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건설이 경남 진해시 자은동 367-6번지 일대에서 30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월드 메르디앙’358가구를 공급한다.
자은동 월드 메르디앙은 대지면적 5,636평에 6~15층짜리 5개동으로 들어서며 오는 2007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평형별 가구수는 ▦34평형 298가구 ▦47평형 60가구 등이다. 평당 분양가는 610만~680만원선으로 예상된다.
유럽 고성(古城)에서나 볼 수 있는 천연 대리석 현관바닥과 친환경의 나뭇잎 벽지 장식, 피터팬 동산 등 웰빙을 추구하는 실용적 평면배치와 마감설계가 도입된 유럽풍이 특징이다. 단지 앞쪽에 진해 앞바다가 펼쳐져 있고 단지 뒷편에는 충무공 수련원과 천자봉에서 이어지는 웅산이 위치해 있어 조망과 채광, 통풍 등이 우수하다고 월드건설측은 설명했다.
월드건설 조영호 이사는 “부산과 창원은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분양권 전매가 불가능하지만 진해는 비투기과열지구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부산ㆍ경남의 유망한 틈새지역으로 꼽히고 있다”며 “진해 아파트 청약시장은 당분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055)544-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