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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쏠리드, 2분기 실적 부진에 목표가 하향-하나대투

하나대투증권은 쏠리드(050890)에 대해 올 2·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쏠리드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455억원, 영업손실 2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며 “무선부문 매출 증가에도 유선 매출이 저조한데다 자회사 쏠리드시스템즈의 연구개발(R&D) 비용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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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김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분산안테나시스템(DAS)의 미국 판매가 늘어나고, 파장분할다중(WDM) 장비와 중계기의 일본 공급도 확대되면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쏠리드의 팬택 인수에 대해서도 “브랜드 사용권과 특허권을 갖는 대가로 400억원의 인수가격이 높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새로운 기회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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