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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여름방학을 맞아 6~10일 창원기계공고ㆍ수도전기공고ㆍ부산자동차고 등 3개 고등학교의 '두산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교육을 한다고 8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10월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인재 육성과 채용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두산반을 개설해 지난 4월부터 직원 20여명이 한 달에 두 차례 학교를 방문해 이론수업을 했다.
이번 실습에는 올 하반기 두산중공업 취업이 확정된 3학년생 33명과 2학년생 50명이 참가해 창원공장에서 합숙하면서 첨단설비를 조작해보고 이론으로 배운 기술을 실무에 적용하는 교육을 받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명장, 품질 명장 등 두산중공업 내 기술 명장 7명이 학생들에게 직접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실습 기간에 두산중공업 채용담당자가 멘토로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인성교육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