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우주항공 서산공장 내달 가동

◎MD­95주날개·F­16전투기 부품등 생산현대우주항공 서산공장이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에 돌입, 국내 항공업계의 판도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모두 1조2천억원을 투자, 23만평 부지위에 조성되는 현대우주항공 서산공장은 미맥도널 더글러스사(MD)가 제작하는 MD­95 주날개와 BK­117헬기, F­16 전투기 부품, 산업용 가스터빈 엔진, 변속기 등을 생산하게 된다. 착공 1년7개월만에 완공되는 이 공장은 특히 우주항공 부문을 미래의 주력업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현대그룹의 선언에 따라 건설된 것으로 앞으로 국내수요보다는 해외수출 전진기지로 활용될 것이라고 현대는 밝혔다. 특히 서산공장에서 제작될 MD­95 주날개의 경우 사업규모가 모두 7백대분으로 계약금액만 11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의춘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