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자금 및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 대기업의 차환발행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일 3,016억원의 시장안정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신보는 지난 해 7월 이후 총 2,062개 기업에 3조 6,869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시장안정 유동화증권은 대기업 특별차환 670억원(3개 기업)과 중소·중견기업에 2,346억원(231개 기업)의 신규 및 차환자금을 지원한다. 또 신보형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중점 육성중인 신보스타기업, 글로벌 도약기업, 중견도약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31개 기업에 대해 655억원의 신규자금을 지원하고, 이들 기업에 대하여 0.3~0.5%p의 금리를 우대했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는 앞으로도 창조경제 근간을 이루는 우량기술 보유기업, 창업기업 등 기술형 기업과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기업 등을 적극 발굴하여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