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지난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1.28% 내린 19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19만1,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포스코는 올 2·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6,86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8.2%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올 하반기도 조선, 건설, 자동차 등 전방산업 약화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하고 있다.
강태현 KTB증권 연구원은 “올 2·4분기에 철강과 계열사가 동반 부진했다”며 “하반기에도 철강 수요 감소로 철강재의 시황이 좋지 않고 철광석 가격 상승 여력도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