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투명한 감사 위해 공기업들 손잡았다

aT·관광공사 업무협약 체결

김상인(오른쪽 네번째) aT 감사와 이원형(〃다섯번째) 한국관광공사 감사가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감사 선진화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감사실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투명한 감사를 위해 공기업끼리 손을 잡았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와 한국관광공사는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감사 선진화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감사의 효율성과 선진화를 위해 인력 파견, 업무정보 교류 등을 지원하고 합동교육과 워크숍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공기업끼리 감사업무에 대한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관광공사 감사실 직원은 14일까지 aT의 해외홍보 감사에 직접 참여하고 개선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상인 aT 감사는 "공기업에 대한 경영효율화와 역할 강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감사환경도 많이 달라졌다"며 "양 기관이 업무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협력관계도 강화해나가면서 감사 선진화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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