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산업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2009 대한민국증권대상' 증권사 부문 대상 수상업체로 대우증권이 선정됐다. 또 운용사 부문 대상 수상업체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뽑혔다.
25일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ㆍ한국거래소ㆍ금융투자협회ㆍ한국예탁결제원이 후원하는 2009 대한민국 증권대상 최종 심사에서 이같이 대상 수상업체들이 결정됐다.
증권사 부문에서 고객만족 부문 최우수상은 여성고객 전용점포인 현대증권 부띠크모나코지점, 경영혁신 부문 최우수상은 동양종합금융증권이 차지했다. 운용사 부문에서 고객만족 부문 최우수상은 삼성투신운용, 경영혁신 부문 최우수상은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돌아갔다.
개인 부문에서는 올해의 펀드매니저에 미래에셋맵스 부동산투자 부문이, 올해의 애널리스트에는 김미연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공로상은 올해 시행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정과정에 크게 기여한 정순섭 서울대 법대 교수가 받게 됐다.
김형태 심사위원장(자본시장연구원장)은"어려운 시기에도 새로운 금융혁신과 차별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영업을 전개한 회사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6일 오후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3층 엘리제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