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혁신클러스터 대덕특구에 대거출동
25일부터 '2006 ICIC'
세계적인 혁신클러스터들이 대덕연구개발특구에 대거 출동한다.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박인철)는 오는 25~26일 이틀간 대덕컨벤션타운에서 ‘2006 ICIC(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novative Cluster) 대덕 국제 혁신클러스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의 소피아 앙티폴리스, 핀란드 울루, 미국 RTP(Research Triangle Park), 중국 중관촌 등 성공적 클러스터가 참가해 각 클러스터별 성장과정과 주요 성공 요인 및 운영방향 등을 소개하게 된다. 또 특구본부는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털사인 톨우드사의 다도 바나타노 대표를 초청해 성공적인 기술 상용화를 위한 경영환경 조성에 관해 의견을 듣게 된다. 특구본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성공한 벤처기업들의 실제 사례를 살펴보고 세계적 혁신클러스터와의 네트워크를 구축, 향후 대덕특구가 세계 초일류 혁신클러스터로 발전해 가기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 50여개 업체가 참가해 외부에서 바라는 대덕특구의 시각과 발전방안에 관해 논의도 벌이게 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 등 투자유치 설명회 열려
25일 한국무역협회
국내 주요 물류관련 기업과 자본의 이목이 오는 25일 한국무역협회(KITA) 51층 대회의실로 집중된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및 공항ㆍ항만 배후지 투자유치 설명회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열린다. 특히 경제자유구역의 마케팅에 열을 올릴 수 밖에 없는 인천지역 참여기관 외에 무역협회 산하 부설기관인 국제물류지원단이 공동 주최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허문구 국제물류지원단 팀장은 “경제자유구역에 외국자본과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만든 국제물류지원단은 국내 기업들이 외자와 손잡고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현재 관심 있는 기업들의 참가 신청을 접수중이며 이날 행사 이후로도 경제자유구역 진출과 투자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과 개별적인 상담과 세일즈 활동을 벌여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국제물류지원단은 지난해 2월 출범했으며 동북아시대위원회가 만든 동북아 물류 로드맵 스케줄에 따라 동북아 물류 허브를 목표로 진행중인 대한민국 물류 프로젝트 업무 전반을 핸들링 하는 조직으로 건설교통부ㆍ산업자원부ㆍ해양수산부 등 3개 정부 부처와 무역협회의 인적 자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032)453-7373, (02)6000-5458
소방방재·안전엑스포 18개국 150개社 참여
26일부터 대구 전시컨벤션센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소방방재ㆍ안전 엑스포(Fire & Safety EXPO KOREA 2006)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소방방재ㆍ안전 엑스포’는 국내 소방방재ㆍ안전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전 한국’ 건설을 목적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이번 소방엑스포에는 18개국의 150개 업체가 참가(650개 부스), 2만여종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방안전제품 외에도 방재기술, 응급기술, 유무선 통신, 설비안전 등의 최첨단 제품 및 기술이 전시된다.
엑스포에는 미국ㆍ중국ㆍ일본 등 해외 40개국 공무원 및 바이어를 비롯, 최대 바이어인 전국 2만여 소방공무원, 국내 건축건설ㆍ방화안전ㆍ산업안전ㆍ화학정유 산업 관계자 등이 대거 참관, 활발한 비즈니스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 외에도 최첨단 선진 소방방재 기술을 소개하는 국제 소방방재심포지엄, 신제품 발표 및 시연회, 각종 학술세미나, 소방장비전시 및 응급처치 체험관 등 다양한 기술정보와 볼거리를 접할 수 있다. EXCO 박상민 전시팀장은 “엑스포에 소방령 이상 소방간부공무원 800여명이 한자리에 모임에 따라 참가업체와 활발한 내수 상담과 정보교환이 이뤄질 것”이라며 “각종 국제 심포지엄과 세미나의 수준도 과거에 비해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