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효성 무역PG 박영조 사장은 20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건강기능식품인 ‘우메켄 스피루리나’ 출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스피루리나를 비롯 매실 추출물, 프로폴리스, 굴, 석류 등 자연에서 유래한 원료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제품군을 확보해 올해 180억원, 내년 300억원, 그리고 5년 내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효성이 28년 전통의 일본 건강식품 전문기업 우메켄과 손잡고 내놓은 주력제품인 스피루리나는 열대지방의 염호(鹽湖)에서 자라는 청록색 남조식물로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과 5대 영양소, 8종의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ㆍ미네랄 등을 함유, 산성화된 현대인의 체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박사장은 특히 “일본 도야마에서 300년 이상의 환(丸) 제조 전통을 토대로 30여년간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해온 우메켄의 제품으로 좋은 원료, 까다로운 공정, 투명한 유통 과정 등을 통해 무너진 가격저항선을 바로잡고 믿고 살수 있는 풍토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