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한화,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현대證

현대증권은 25일 한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용기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하고, 순이익은 서프라이즈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화의 1분기 실적은 에코메트로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이 부문 영업이익 감소로 전년동기 536억원 대비 감소가 예상되나 방위산업 포함한 화약 부문 호조로 시장컨센서스 520억원에는 부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순이익은 자회사들의 실적호조로 급증하여 1,300억원은 넘을 것이라고 전 연구원은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2010년에 비해 2011년 국방예산은 6.2% 증가하였고, 국방 R&D사업 투자 역시 1조 7,945억원에서 올해 2조 164억원으로 12.4% 증가했다”며 “이 영향으로 한화의 방위산업분야의 실적은 2011년에도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국내 국방 IT융합시장은 지난 해 5조원 규모에서 2015년 17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으로 영업이익의 65%이상을 차지하는 방위산업을 포함하고 있는 화약 부문의 중장기 전망은 매우 밝다”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이어 “한화에 투자한다는 것은 자회사를 통해 태양광 사업, 플랜트, 인플레이션 헷지에 투자한다는 의미가 있고, 한화 방위산업 중 성장성이 높은 국방 IT 융합 산업에 투자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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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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