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올 상반기 정수장ㆍ수도꼭지ㆍ마을상수도 등 총 3,404개 시설에 대해 민·관합동으로 수질확인검사를 실시한 결과 99.5%인 3,388개 시설이 먹는 물 수질기준을 만족했다고 28일 밝혔다.
정수장의 경우 486개 시설을 검사한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 초과 시설이 없었으며 수도꼭지도 2,324개 시설이 수질기준 이하였다. 다만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 등 소규모 수도시설 594개 시설에서는 2.7%인 16건이 수질기준을 초과했다.
환경부는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개량사업과 지방상수도 전환을 추진하고 이미 개발된 관정에 오염된 지표수가 유입되지 않도록 개·보수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