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화재 26일 창립 50돌기념

타임캡슐 제막 행사삼성화재가 26일 창립 50주년에 앞서 24일 50년 후에 개봉될 '타임캡슐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삼성화재 을지로 본사 정문 앞에 세워진 이 타임캡슐 내에는 사내 임직원, 설계사와 대리점, 고객들이 보존가치가 높다고 추천한 총 100점의 기념물이 들어갔다. 4,000여명 임직원의 사진과 이력이 담긴 CD, 최초 급여명세표, 각종 보험증권, 중국 보험영업 인허가증과 스타지오 캐릭터 등 삼성화재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물품을 담았다. 또 평소 임직원들이 즐기는 술인 '참이슬'과 담배 '디스'도 함께 저장해 훗날 직원들이 2002년 셀러리맨들의 모습을 그릴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제막식 행사에는 이수창 사장과 함께 사내 직원 자녀 중에서 미래의 최고경영자(CEO)로 뽑힌 이성윤(남ㆍ4세), 서주연(여ㆍ4세) 어린이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50년 후의 대표이사에게 보낸 영상편지를 통해 "지금 우리는 고객만족을 회사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고 말하고 "50년 후인 2052년에도 기업은 항상 고객의 마음에 의해 평가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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