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승윤이 23일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 FC에 출전해 박종우(24)와 대결한다.
근육질인 이승윤은 KBS 2TV <개그콘서트> ‘사이보그지만 괜찮아’에서 꼴통 28호로 출연하고 있다. 이승윤은 남자의 자격 합창단으로 유명해진 서두원의 권유로 종합격투기에 입문했다. 이승윤은 “맞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있지만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윤과 싸울 박종우는 순천 PCK짐 소속. 박종우는 “난 취미로 격투기를 하는 사람이 아니다. TV에 비친 근육 덩어리 이승윤은 내 상대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격투기가 인생 전부라는 박종우는 “몇 달 동안 배운 어설픈 격투 지식으로 덤빈다면 철저히 때려 부수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