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투신 매각에 대한 정부와 AIG간 협상이 막판진통을 겪고 있어 양해각서(MOU) 체결이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12일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으나 일부 사안에 대한이견이 불거져 타결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조만간에 좋은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공동출자를 통한 1조1천억원 투입 등 협상과 관련한 여러가지 설이 나오고 있으나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정부와 AIG간 협상은 당초 예측됐던 것과는 달리 내주에 타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j(서울=연합뉴스) 정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