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현재 2자리 체계로는 장외채권시장에서 보편화된 0.5bp(0.005%) 단위 거래를 반영하지 못해 채권수익률을 소수점 3자리까지 공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3월 27일 발표한 ‘국고채 수익률 체계 개편방안’에 따른 것으로 시스템 정비와 정보 이용자의 업무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10월 28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개선안에는 국고채권뿐만 아니라 모든 채권의 수익률 체계를 소수점 3자리로 일원화하지만 단기물인 CD(양도성예금증서)와 CP(기업어음)은 현행과 동일하게 2자리로 유지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