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다시 돌파한 데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8.45포인트(0.31%) 오른 1만2,394.6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19포인트(0.32%) 상승한 1,320.47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5.22포인트(0.55%) 오른 2,761.38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증시가 상승한 것은 지난 19일 이후 4거래일만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1.73달러(1.7%) 상승한 배럴당 101.32 달러를 기록했다. 유가 상승에 에너지 주들이 힘을 얻으면서 주식시장의 하락세 탈출을 이끌었다.